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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영화는 중생들을 위한 것       왜 불행이냐? 대중을 위해서 왔다 가는 인간이라면 그런 일은 없어요. 그런데 내겐 그게 욕이라. 죽을 때에도 내가 써 놓을 거요. 나는 세상의 욕을 결국 지고 간다 그거야. 욕이 없이 깨끗하게 가야하는데.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고 했으면 깨끗하게 왔다가 깨끗하게 가야지,   왜 그런 짓을 했더냐? 그러면 내가 조상 피를 받아 가지고 조상의 은혜를 갚을라면 자식들이 향화(香火)를 받들 수 있는 정도, 오막살이래도 있어야 한다. 난 또 그런 오해. 거 오해가 아니고 곡해도 되겠지.   그러나 조상 피를 받아 가지고 조상 핏값 하고 가는 덴 크게 나쁜 짓은 아니야. 그렇지만 보이지 않는 세상에선, 내겐 그게 죄라. 그래서 다음을 내가 볼 때 좋지 않게 봐요. 난 깨끗하게 가질 않는 증거가 그거야.   그러면 오늘 내가 늙어 가지고 어디 가 얻어먹을 순 없고. 그러니 자연히 1백원짜리를 1백 10원이라도 붙여 받는다. 그 짓을 내가 해요, 그거 하는 거.   전생의 불(佛)이라는 자가 금생에 와서 그 짓이 있었다. 그건 말이 안되겠지.   모든 영화는 중생에 영원히 전하는 거지, 내 몸에서 누린다는 건 있을 수 없거니와 내가 그런 영화를 꿈꾼다는 꿈도 그게 있을 수 없어. 그래서 내가 전생의 관음불이라고 하는 자가 금생에 와 가지고 그런 짓 하고 간다.   그러면 후세에 내 기록을 보고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었으니 나를 추모할 자가 많겠지. 아무리 많아도 욕은 있어요. 거, 욕을 피할라고 안해요.   욕먹을 건 먹어야 돼. 세상에서 내 거이 아닌 거 영화(榮華)야. 영화는 내 것 아니야. 내무일물래(來無一物來)인데 영화가 내게 있을 턱이 있나. 나는 그 영화가 지구에 있는 영화지 내게 있는 영화는 아니야. 지구에 두고 가는 거고, 내가 가지고 가는 거 아닌데. 그래서 황룡사 절터에서 대각한 파모니는 히말라야에 가서 석가모니였고, 전생의 관음불은 금생에 이 지역에 와서 내라는 인간인데. 죽은 후엔 천고에 대우받을 자가 살아선 그렇게 추한 짓을 해.   그러면 그 기록은 만고에 전무후무하다고 봐도 한 짓은 잘못한 일이 너무 많아. 그래서 그 파모니의 수도하던 비밀이 내게 있어. 그 비밀을 하나하나 전하는 거라, 전하는데. 그거이 지금 백두산 천지가 파모니가 생기는 증거고, 그 힘이야.   또 그 힘으로 내가 이 땅에 왔고, 인연(因緣)이란 말을 부처님이 했겠다. 그게 그거요. 천지(天池)에서 정기신(精 · 氣 · 神)이 전부 지구에 종(鍾)을 했으니, 지구에 종을 한 정기신의 힘이, 파모니는 그 뿌럭지인 히말라야에 가서 영태 하도록 했고   나는 다시 이 지역에 와 가지고 천한 인간이라도 돼 왔다. 그러면 석가모니 당시는 오늘이 아니라. 하도 댕기며 고생고생 하면서 설법을 하고 전도했겠지만 난 지금 설법도 필요 없어. 그건 매개체가 전부야.   지구에 전부 매개체인데. 아무 소리를 해도 지구에서 다 할 수 있는 거이 오늘이라.   그러니 난 이야기만 하고 가도 되고. 어떤 기록을 남겨도 지금은 인쇄, 거저먹기라. 옛날엔 나뭇대기[나무판] 새겨 가지고 인쇄하던 때는 지나갔지. 그래서 내가 지금 와서 내 정체를 밝힌다, 밝힌다고 해도 과히 어려운 일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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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聖者가 자식을 위해 살 수는 없어     내가 가장 귀신이 무서워하는 비밀들, 하나래도 남겨 놓고 가는 날이면, 이 많은 중생의 질고재앙(疾苦災殃)이 싹 물러가질 않아요.   그걸 다 물려 놓고 갈 수 있는 서적이나, 이 테이프 같은 거이 많이 간직돼 있으면 그걸 나는 바라고 있는 거요. 육신이 살아서 잘살고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육신은 개 값에 못 가도 나의 지혜(智慧)는 만고의 태양보다 밝은 광명(光明)을 전할 거다. 그건 어려서부터 알고 있는 거다. 그래서 어떤 때는 답답한 때가 정신이 혼미할 적엔 캄캄해.   거 환희 알고 있던 거이 싹 물러가. 그래서 사람은 석가모니도 늙어서 갈 적엔 할 수 없고, 공자도 늙어서 갈 적엔 글을 잊어버리고 더 전할 걸 못 전해서 탄식하는 거 있는데,   나는 얼추 전할 거라고 생각했어. ‘유유창천(悠悠蒼天)아 갈기유극(曷其有極)가’하는 말은 안해요. 제갈량도 그런 소리는 했지만.   나는 아마 거진 전할 게요. 비밀이 수백 종에 빠지는 예는 있겠지만 그 수백 종이 없어도 수만 수천 종을 전하면, 사람 사는 데는 별 차질이 없으리라고 봐요.   그래서 나는 사람 세상을 위해서 내 일생을 바치는 거지, 내가 젊어서 쉰밥을 먹으면서 쫓겨 댕길 적에 내가 한 건 아니야. 조상을 위해서 조상의 피를 더럽히지 않고, 조상의 정신을 세상에 흐려 놓지 않고 갈 사람이니까. 난 그런 데 정신을 더 쏟고 애국에 정신을 쓴 건 그 차이라. 그러나 나는 지금 집에다가 정신 쓴 것보다 지구촌에 정신 쓰는 것이 전부라. 1백%야. 그런데 하나 하자가 뭐이냐? 자식을 위해서 약간이라도 생각하고 있다.   그건 무언가 하자야. 그런 사람이 자식을 위했다는 건 없어요. 만고에 없는 짓을 내가 해요. 옛날에 석가모니가 처자를 위해서 했다는 이야긴 전해지지 않았어.   노자(老子)도 그렇고, 공자(孔子)가 그렇고. 이름난 이들은 처자를 위해서 일한 거 없어요. 그런데 나만은 후세에 욕될 일을 약간이라도 늙어 죽을 때 했어요. 조금씩이래도.   사람이 세상에 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데 비밀을 감추고 죽다니 말이 돼요? 난 비밀을 하늘에다가 죄를 사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 앞에 고백하고 가는 거라. 털끝만한 죄 있으면 지었다고 해야지. 그 죄를 숨겨 놓고 정치에도 하자 있듯이, 인간이 만고에 없는 비밀을 전하는데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비밀을 전한다, 내가 내 비밀을 숨겨 놓고 우주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건 거짓말이야. 내게 있는 비밀이 하나는 감추어서 되느냐? 안된다 이거요.   이야기 중에 여기 아직도 하자면 몇 시간 걸려야 되니, 이걸 다하고 끝날 순 없고. 이건 전부 신의 비밀이고 우리 생명에 연관된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소린데,   이런 필요한 소리를 세세히 말할 순 없고 대충 말하면 너무 힘들어요. 가서 알아 못 들어서 캄캄한 사람이 많은데, 이걸 세밀한 이야기를 할라면 너무 시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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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불로건강(不老健康)을 위한 뜸법(灸法)   뜸은 40세부터 시작해야 한다. 100세까지 계속 뜨면 150세까지의 건강은 안심할수 있다.   그렇지 않고 30년간을 뜸 뜨고 과음(過飮) 과색(過色)하면 70당년에 노쇠기허(老衰氣虛)하여 뜸떠 얻은 힘이 견딜수 없으므로 여생(餘生)을 불로 건강할 수 없는 것이다.   불로 장수법은 모든 사람이 가능하나 세간의 단전호흡 조식법 등으로 요행을 바라는폐풍습속(弊風習俗)에 의지하므로 실현되지 못해 왔다.   그러나 인수(人壽)의 삼갑자(三甲子)는 심중(心中) 대도(大道)를 깨치기 위해 고행(苦行. 뜸)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실현된다.   매년 봄과 가을에 중완(中脘)을 뜨면 오장육부가 영구히 쇠퇴하지 않고, 관원(關元)에 뜨면 오랜 후에 유랑대(乳?袋)인 도태(道胎)가 형성되어 불식불기(不食不飢)하며 불로불쇠(不老不衰)하니라.   건강한 사람도 40세부터 뜸을 뜨면 노쇠를 예방할 수 있다. 여름과 가을 사이의 입추(立秋)나 처서(處暑)부터 시작하여 관원(關元) 배꼽에서 아래로 3치(三寸) 지점에 천(千)장을 뜨면 누구를 막론하고 단전(丹田) 관원에 묘(妙)한 쾌감이 오니 말로는 능히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런 쾌감이 올때는 될 수있으면 낮과 밤을 가리지 말고 계속하여 뜨라. 그럴 때는 뜸 한 장 타는 시간이 15분 내지 30분이상 타게 해도 좋다.   뜸뜰 때의 쾌감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한 묘력(妙力)을 지니고 있다. 만약에 쾌감이 사라지면 즉시 뜸을 중지해야 한다. 중지하지 않으면 화독으로 고생하게 되는데 이때는 족삼리(足三里)를 떠서 해독해야 한다.   뜸을 다 뜬 뒤에는 반드시 족삼리를 떠 주는 것이 안전하다. 처음에 뜸을 시작할땐 1장에서 9장까진 5초내지 10초부터 1분까지 타게하고 3~4일 후에는 3분~5분~7분까지 타게 하면 인내력(忍耐力)이 극도로 향상되어 여러날이 지난 뒤에는 신비한 힘이 나온다.   이와 같이 50년간을 계속해서 뜨면 100년 동안은 무병 건강하며 100년간을 계속해서 뜨면 150~160년 동안 무병 건강하리라. 구법수명(灸法壽命)은 자신이 경험하여 판단하라.   자신의 수명은 자기의 힘으로개척이 가능한데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랴!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하늘을 원망치 않으며 남을 탓하지 않는다” 고 말하는 것이다.   필자는 72년간의 경험자이니 80이상의 혜능자(慧能者)만이 나를 이해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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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생의 지혜를 세상 위해 전하려는 마음     그래서 그 영에 있는 전생(前生)에 지은 복(福), 전생에 닦은 힘. 나는 전생에 복을 짓고 오지 않았고, 복을 짓고 왔으면 그 복은 지구의 가족이 누리는 복이지, 내 복으로 내가 혼자 누리고 싶진 않아. 그래서 나는 일생에 걸식하다 죽어도 한이 없이 살았어. 그러고 내가 전생에 가지고 온 지혜만은 세상을 위해서 전하겠지만 거기에 "영지"에 대해서 신비의 세계는, 이건 말을 하기 참 힘들어요. 알긴 해도, 그건 내가 전생의 영력에서 그만한 힘을 가지고 왔는데, 나는 그 힘으로 된다고 보는데, 다 되느냐 하면 그렇지 않은 이유가 뭐이냐?   전생에 그만큼 닦은 사람은 금생(今生)에 와서 그만한 힘의 댓가가 와요.   그건 뭐이냐? 나는 어려서 천하의 산신(山神)이 내게는 종이다. 나를 위해서 게을리 하는 산신은 지구에 존재하지 말아라 하는 것이 내가 어려서 모르는 어머니하고 밤에 같이 가다가 어머니 보고 한 소리요. 할아버지 보고도 했고. 나는 천지간의 영물(靈物)인데 호랭이를 무서워하거나 무서운 물건이 내 앞에 있다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했어. 천하의 산신은 나를 위해서 등한히 하면 지구상에 존재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어려서 천하의 신(神)이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거고 나를 위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못한다. 난 날바람에 천하의 신이 나를 위해서 종이라고 보니까. 그것이 지금에 와서 그 생각은 물러간 지 오라지요.   그래서 이제는 육신 버리고 떠난다는 건 확정된 거. 세상에서 잘못하는 걸 죄다 말하면 그건 자연에도 비밀을 너무 말하면 죄고, 인간에도 인간의 비밀을 너무 말하면 죄고. 전두환이는 이렇게 했으니 아무 날 이런 일이 오니라. 노태우는 이렇게 하니 아무날 이런 일이 오니라.   그걸 정확하게 말해 놓으면 나도 망령을 부린 거겠지만 살아서 자손들한테나, 나를 따르는 사람들한테 좋은 결과는 오지 않을 거요. 그러게 아무리 나쁜 것을 봐도 돌아서면 편해. 나쁜 걸 보고 나쁜 걸 봤다고 소리칠 필요가 없어. 돌아서는 게 제일 편해요.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이 불쌍한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는 건 똑같애.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다르지 않아요.   그러니 없는 사람은 없는 대로 살아야 되고, 있는 사람은 있는 대로 살아야 되니. 그 사람들한테 알맞도록,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또 가족을 보호할 수 있도록 그런 법이 나는 필요하다고 했어. 어려서부터 그 법은 알고 있는데. 내가 정신이 흐려가지고 다 잊어버려도 그 법은 다 잊어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했어. 자나 깨나 그건 명심하고 살아요.   그래서 이제는 교주의 할아버지는 석가모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단군이다. 그 말을 하고. 그 말이 다 할라면 거 한이 없는 거. 그 체내에 사리 이루어지는 비밀을 말하기도 힘들려니와 그걸 억지로 주어 만들려고 해도 한이 없어요.   나는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한테 알아듣게 말할 수도 없고. 아는 사람이 혼자 알고 살다 가는 것보다 그래도 이렇게 망령이 들어 가지고 망동을 부리고 망언을 하는 것도 모든 책은 없으니까. 옛날 학자가 쓸 수 있는 학자가 오지 않았어. 그래서 오늘까지 내가 말하는 석가모니의 원리를, 석가모니는 지구의 축소판인데, 그 원리를 세밀하게 아는 사람이 책을 썼느냐 하면 그런 일은 없어, 그런 일은 없고.   귀신세계는 둔갑을 해보면 아는데, 내가 신(神)을 부르면 천지간의 신은 다 올 수 있어. 그렇지만 다른 사람이 부르면 그 사람이 신을 부르는 힘보다가 그 사람 몸에 있는 영력에 연줄이 있어요. 하늘에 띄우는 연도 연줄이 없으면 안 떠요. 날아가 버려요. 사람 몸에도 연줄이 있어요. 인연(因緣)이란 연이라. 그 사람의 몸에 영력이, 어떤 귀신은 능히 끌어들인다.   그래서 거기에 해당하는 경문(經文)이 달라요. 그러게 조그만 귀신 장난하는 건 "초인고주법(招人沽酒法)"이라고 있어요. 마지막에 그런 장난이 있고. 그래서 귀신 부르는 건 연줄을 가지고 끌어들이는 거.   그래서 ‘육정육갑도신장재아장중능통현기’(六丁六甲都神將在我掌中能通玄機)하라 하는데. 그래, 옥각경(玉角經)을 일러 가면서 부르면 그 사람의 연줄을 따라 가지고 육갑신장 중에도 최하만이 오겠 지. 석가모니는 부르지 않아도 다 회위하고 있어요.   그래서 나는 인간의 공부가 뭐이냐? 금생에 영력을 위해서 영력을 키워라. 단전구법(丹田灸法)이야. 단전호흡법은 원래 어려워서, 여기서 그 설명을 하면 좋겠는데 시간이 너무 오라요.  
    인산학인산禪사상
  •   죽염 · 黃狗 이용한 위암 · 폐암 치료법     그래서 나는 믿는 건 정신적으로 통일시킬 수 있으니 좋다. 그러나 당장 응급책은 너 곁에 있는 걸로 건강을 유지하라. 그건 내가 어디 가 살든지 그 지역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이 지리산 속에 와보니까 이건 너무 미개해. 살려 주게 되면 하찮은 놈의 자식이 죽을 거 살려 가지고 내 괜히 고생한다. 지금도 그런 말 들어요.   33년 전에 위암(胃癌)으로 숨넘어가는 걸 내가 죽염을 자꾸 먹이면서 중완(中脘)을 떠 가지고 살렸는데, 지금도 날 보게 되면 “아이구, 난 선생님이 큰 원숩니다.” “왜?” “그때 죽었으면 내 이 지리산 속에서 지게를 만들어 가지고 장에 지고 댕기면서 팔아먹진 않을 건데 안 죽고 살아 가지고 이 고생을 해요.” “미안하다. 자네 지금 여든다섯까지 안 죽게 해서 내가 미안하다.” 그런 말 해요.   거게 창마을이라고, 논밭을 팔아 가지고 가서 서울대학병원에서 폐암(肺癌)을 고친다고 별짓 다 하다가 결국 얼마 안 가 죽는다고 내보낸 거, 내가 그걸 살리던 얘기. 또 그거 참 웃을 소리지. 그거 순 엉터리야. 그건 뭐이냐? 그 집에 보니 누런 개가 있어. 황구(黃狗)는 그 폐병에 좋아요. 그래서 그 주인은 누워서 골골 하는데 그 부인 동생 보고 일러줬거든. 이걸 잡아가지고 터러구[털]하고 똥만 싹 씻고 발톱 하나 버리지 말아라. 그러고 너 저 들에 나가면 시금초가 저렇게 많지 않으냐? 저거 충청도 말로 고시양이다. 저 시금초를 이만침 뽑아라. 그래 그걸 뽑아 좀 말리게 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 백개자다 행인이다 이런 좋은 약재들 모두, 거게 조그만 대나무가 필요해요. 그래 이제 대나무랑 그걸 적당히 해 가지고 그 개를 흠씬 삶아요. 그런 거 모두 집어넣고서 흠씬 삶아 가지고 거게다가 엿기름을 많이 쳐. 그래 엿기름을 많이 쳐 가지고 삭쿱니다[삭힙니다]. 삭쿼서 그걸 꼭 짜서 엿을 달이는데. 조청을 달여 두고 밤낮 먹되, 시금초와 백개자 · 행인은 노랗게 볶아 가지고 그걸 분말해 가지고 차를 해두고 아침저녁으로 무시로 퍼먹어라. 퍼먹으며 저 엿을 자꾸 먹어 내라.   너는 이제 어차피 죽을 거. 논밭을 다 팔아서 서울대학병원에 갖다 바치고 죽으면 거 꼴이 되느냐? 가족도 한이 맺힐 거다. 자꾸 먹어라. 난 이 산속에서, 이 지리산에서 함백[함지박]이나 파서 지고 다니며 팔아먹는 나무꾼이지만 내 말 들으면 해롭지 않다.   이 사람은 마지막으로 할 수 없는 거라. 솥짝까지 다 팔고 없으니 제가 뾰족한 수 있나? 그래서 내가 시키는 대로 황구에다가 약은 제일이 시금초야. 거기에다가 백개자 · 행인 이런 거, 뭐 지지한 걸 쓸어 넣고 엿 달여 가지고 한 40일 먹으니까 일어나, 밥 먹고 돌아 댕겨. “아 선생님 이제 살았어요.” “저 추성 동네 지게꾼 영감처럼 날 또 원수라고 욕하겠나?” “그러기야 하겠어요.” “내가 너 집[너희 집에]안 오면 되지 않니?” 그러고 등구나 이런데 사람들 살려 주고도 거 안 가. 가게 되면 날 원수라 하면 거 뭐라고 대답하나? 응? 그 산속에 사는 사람이 그렇게 우자(愚者)야. 우자도 생명은 중해. 그런 우자도 죽는 건 또 싫어해. 그래 살려 주는 게 내가 할 일이겠지. 나는 그거 추성의 지게꾼 김 영감 살리기 위해서 30리를 감자를 삶아 들고 댕기며 고쳐 줬어요. 그리고 그 욕을 먹었어. 그게 이 세상에 참 드문 일이야. 흔하진 않겠지. 그렇게 살려 준 사람을 원수라고 욕한 사람은 흔치 않을 거요. 그건, 참으로 그건 미개한 지리산 속에서 볼 수 있는 거. 백두산 속에서라도 그런 거 못 봤어요.   그래서 황토의 신비가, 고시양도 황토엔 제일 가는 약재라. 느릅나무도 다 그건데. 거기에 백개자나 뭐 행인이나 전부 다 땅에서 나와 크는 건데. 그래서 이 황토에 있는 비밀은 우리의 생명의 은혜를 거기서 입기 매련[마련]이라. 우리 생명의 은혜는 거기서 입지 않고 멀리서 구한다? 거 구해질까? 그래 내가 오늘까지 이 황토의 은혜는 피할 길이 없느니라. 그 말을 지금 하는 거고.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위대한 조상들의 정신 계승해야     근데 우린 왜 이렇게, 위대한 조상의 핏줄이 이 모양일까? 거 주자(朱子)같은 미친 영감이 미친 소리 하는데 상투를 틀고 그것만 숭배하는 그런 세상이 늘 있어선 안되리라고 보는데, 앞으로 그 세상은 완전히 물러가고 단군할아버지 정신은 그 손(孫)이 돼 가지고 전부 물려받아야 된다고 봐요. 단군할아버지 정신을 물려받는 자손이 나쁘다고 하는 건 모르는 사람 하는 말이고 또 흥무왕 김유신 장군이 신의 계시라고 말씀했지만 당신이 정신이 강하다 보니 이뤄지는 생각에 화랑도인데, 그 화랑도는 단군할아버지의 정신을 이어받는 건데, 그걸 왜 마다고 해야 되느냐? 안해야 되느냐? 그걸 멀리하면서 우리는 이 지경에 왔다 이거야.   왜놈한테 당한 것만이 아니고 우리는 전세계에 인간대우 못 받게 되고 오늘까지 이렇게 하등민족 후진국이라, 이게 무슨 소리야? 단군할아버지 자손이 후진국 국민이라? 어떻게 훌륭한 자손에도 모든 정신을 올바르게 안 가지면 미개족이 되는 건 사실이겠지. 우린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영원히 우리는 이렇게 될 거. 강대국의 노예는 틀림이 없을 거고. 우린 강대국을 지배할 수 있는 할아버지 전통을 버리고 이렇게 사니. 나는 제일 아쉽다고 생각하는 건, 신라에 우리 조상들이 그 흥무왕 김유신 장군이 세워 놓은 화랑도가, 화랑도가 없어진 후에 신라도 없어졌어. 그러면 이조 5백년에 썩은 선비 세상엔 백성들이 왜놈의 손에 그렇게 비참하게 죽어야 되는데, 또 노예가 돼 가지고 그렇게 비참하게 살아야 되는데 그 세상이 우리한테 계속한다는 건 우리가 죽기 전에 자손들을 위해서라도 당연히 노력할 일이오.   우리가 노력하지 않고 자손들한테 물려주는 거이 비참한 세상을 물려준다? 그러면 5백년 6백년을 연속하는 비참한 세상, 그 세상이 우리 자손들 앞에 또 펼쳐질 걸 알면서 얼마나 한심한 족속이면 오늘까지 이러고 올 건가? 정치라는 건 어두운 사람이 하는 거지, 맑은 사람은 정치를 하지 않아요.   요새 텔레비 보는 양반들은 정조대왕 초에 홍국영(洪國榮)이 훌륭한 사람인건 봐서 알겠지. 그렇지만 끝장까지 훌륭해야 돼. 그 왜 끝장은 비참하게 되느냐? 그걸 다 보아서 알 거 아니오. 우린 끝장까지 단군할아버지 정신을 고대로 계승해 나가면 이렇게 안됐을 거요. 근데 충무공(忠武公)이 그렇게 좋은 거북선을 만든 것도 우리 오늘에 이 지경이 될 리가 없는 데도 되는 거요. 거 좋은 건 다 버리고 나쁜 것 때문에 우린 나빠지는 거요. 좋은 걸 가지고 나빠진다는 건 우리 민족밖에 없어요.   어느 나라에 단군할아버지 손(孫)이오? 또 어느 나라에 화랑도 설(說)하신 김유신 장군이 말씀했던가? 또 거북선이 나왔던가? 그런 민족이 자기나라의 할아버지들이 전한 건 외면하고 강대국에 가서 노예 되는 것만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니 그 민족을 어찌 앞날이 있다고 봐야 되느냐? 우리한텐 앞날이 없다고 봐야 돼.   그래서 화랑도를 버리고는 안된다 하는 얘기가 우리한테 앞날이 없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한 건데, 앞으로 화랑도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하고 육신의 단련과 정신을 통일해 가지고 삼대 정신통일이 아까 말한 그건데, 충효경(忠孝敬)인데. 그 강령을 따라 가지고 이룩하면 얼마나 좋을 거요. 내가 앞으로 어려운 세상을 개척하는 방법은 조상들이 전해 준 거 버려서는 안되고 따라야 되는데, 따를라면 실천에 옮겨야 되는 거. 그래서 나는 실천에 옮겨 달라는 걸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알아도 실천에 옮겨 달라고 부탁하는 것뿐이지, 딴소리야 할 거 없지 않겠어요? 그러고 현 시국(時局)에 잘못되는 건 그 정신 속에 잘될 수가 없잖아요? 여러분도 봐서 알겠지? 그런 정신 가지고 잘된다는 건 바라는 잘못이 어디 있을까? 우리한테 있는 거지.   한 시간도 다 되기 전에 지쳐 가네요. 그럼 여러분 앞에, 이번에 이거 기록해 가지고 와서도 싹 빼 버리고 기록하지 않은 이야길 많이 했어요. 그러니 기록을 보고 오늘 녹음을 듣고 그걸 한데 합하는 게 좋을 거요. 난 기록을 버리고 잡담을 해도 우리 동족을 위해서는 필요한 말을 해요. 자 그럼 이만 실례하겠어요.    
    인산학인산禪사상
  • 증산(增産) 노력이 초래할 암 · 난치병 위협     그래서 해방 전에 앞으로 이북이 좋지 않은 증거가 있어요. 그걸 다 설명하면 상당 시간이고 또 이남은 상투를 틀고도 의병으로부터 독립운동 했어요.   그러니 이 나라는 독립국가 된다는 증거고, 이북은 평양에서부터 원산 노동조합 · 농민조합 사건이 청진까지 쭉 연달아 있어요.   그러면 그쪽에 씨를 뿌리고 열매가 여는 건 틀림없지요. 이쪽에 씨를 뿌리고 열매가 여는 것도 틀림없고. 그래서 나는 반드시 이쪽[남한]에 살아야 된다고 생각한 거요.     그런데 이쪽에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광복 후에 이북서 견뎌 낼 수 없어서 넘어오고, 전세계에 나갔던 우리 민족이 들어오면 좁은 땅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내일은 죽더라도 화공약 없이는 못산다. 농약이라도 만들어 가지고 증산(增産)해야 되고 또 물건 하나라도 만들어서 외국에 수출해야 되니······.     그러면 이 땅의 물은 수질오염이 어떻게 되느냐? 우리가 막아선 안되는 거, 공기오염은 어떻게 되느냐? 우리가 이 땅에 살아서는 안될 것, 또 모든 음식물의 오염은 뭐이냐? 그건 화공약독인데.   그런 화공약독에 무서운, 우리는 살인약(殺人藥)을 쳐놓고 그걸 먹어야 된다.     그걸 먹으면 어떤 현상이 오느냐? 그 살속에 보이지 않는 세포가 있는데, 그 피가 자꾸 독을 먹게 되면 죽어 들어가는데,   뼈하고 붙은 뼈 짬에 들어가서 그놈이 뭉쳐 있는데, 그러면 그 보이지 않는 세포 다 녹아 버린다. 녹아 버리면 그걸 무어라 하느냐? 암(癌)이라 한다 이거야. 이름은 그것밖에 없으니까.     그 옛날 양반 문헌엔 괴질(怪疾)이라고 하는데, 무명괴질(無名怪疾)인데, 이름 없는 괴질인데, 이것을 암이라고 붙였으나 암이라는 건 어느 일정한 부위에 있는 거지, 전신 피에 멱까지[목까지] 전부 암이 되는 암은 없어요. 그래서 이건 어디까지나 괴질이다 이거야.     이런 괴질을 전 국민이 다 가지고 있는데 내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 거기에 대한 약을 내가 실험해서, "오핵단"(五核丹)이나 "삼보주사"(三寶注射)가 좋으나 그건 내 힘으로 할 수 없고. 여기에 있는 걸 대용으로 무얼 해야 되느냐?   약쑥으로 떠서 그 포자(包子)의 비밀을 파괴시키는, 그 분자(分子)가 포자로 이루어진 후에 그 비밀이 어디서 파괴되느냐? 화공약독으로 공해에서 싹 소멸이 되는데, 포자가 완전 소멸된 날은 죽어 버리는데, 그 소멸돼 들어가는 걸 암이라고 한다? 그건 암이 아니고 괴질이라.   그걸 어찌 괴질이라 해야 되느냐? 그전에, 얼마 전에 출혈열(出血熱)이라고 있는데, 그걸 못 고치고 죽는다, 그걸 고쳐 보니 쉽다? 그러니 이게 뭐이냐? 이게 앞으로 털구멍 모공(毛孔)에서 출혈(出血)이다. 땀구멍에서 땀이 나오지 않고 피만 나온다, 지금 그런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 사람이 와서 묻기에 하루 옷을 두 번씩 갈아입어도 겨울에 솜[핫옷 속의 솜]까지 뻘개집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어떻게 해야 사느냐? 약쑥으로 뜨고 살아야 된다. 나는 그걸 일러주는데.     그것만이면 좋은데 완전 피가 썩어 가지고 전체 굳어 들어가고 심장에 가면 죽어 버리는데, 그걸 난 그 사람이 묻는데 이런 병이 있습니까?  네가 지금 앓고 있는데 없다니 무슨 소리냐? 이름이 뭐입니까? 굳을 ‘경’(硬)자 피‘혈’(血)자, 그 피가 다 썩어서 돌멩이 됐으니 경혈증(硬血症) 아니냐? 이런 거고.   또 지금 여러 종합병원에서 가만히 말라 죽는 병, 이름이 없어요. 그건 뭐이냐? 근골육(筋骨肉), 힘줄과 뼈와 이거 살이 싹 말라 한데 붙어서 하얀 백골(白骨)이 돼 죽어 가는데 아프지 않다 이거라. 밥맛은 제대로 있다. 그래도 다 말라 들어가니까 창자가 붙어서 못 먹는다 이거야.     그런 사람들이 지금 서울대학병원에 가도 입원환자들 중엔 뭐 여럿이라고 하면 안되겠지. 내가 몇 사람 있는 건 아는데. 그래도 그 싣고 왔는데 보니까 하얗게 말라 없어지는데, 그거이 오란 시일을 두고 죽는데 대책은 없다 이거야. 그래 내가 볼 적에 너 만한 정도라면 혹여 살 수 있다.   암이라면 시한부다. 아무 날까지 살고 죽으니 그 전에 못 고치면 못 고친다. 약효(藥效)가, 죽기 전에 나야 되는데 그렇게 급박한 상황에 그런 약이 없다. 그러면 내가 안타까운 건 죽는 거다 하면서 그걸 못 고치고 있다.     그러면 약효 나는 시간 내에 사는 건 완전무결하게 산다. 그래서 내가 그런 사람들을 완전하게 살릴 수 있는 법을 알면서 왜 살리지 못하느냐? 내가 전번에도 말한 거, 나는 참말로 무능한 인간이다. 수완이 없다.   또 머리, 그런데 돈 버는 머린 부족하다. 이래서 좋은 약물을 만들어 가지고 많은 사람에 도움을 못 주는데, 그러고 살아 있다. 난 방구석에서 마음은 편안치 않아도 내가 모자라는 걸 어찌 해볼 수 없어.     그렇다고 해서 아무도 아닌 사람들한테 가 구구한 소리도 못하고. 책으로 금년에 인쇄하는 건 앞으로 2천년 안에 기맥힌 죽음이 이르는데 그 죽음이 오는 걸 알면서 책 하나라도 우선 내야 되지 않느냐? 그 우주비밀을 세밀히 내는 건 살아서는 힘들고, 살아서 그런 글이 나오면 누구도 웃을 수는 있어도 못 보게 되어 있어요.   ※ 편자註 : 오핵단(五核丹)은 공간색소(色素) 중에 충만해 있는 산삼분자 · 부자분자 등 각종 약분자들을 합성해 만든 신비의 암 치료약이다.   발명자인 인산 김일훈 옹에 따르면 한반도 상공에는 산삼분자를 비롯, 공간색소 중에 미세한 입자(粒子)로 이루어진 각종 약분자들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공간색소 중의 약분자를 합성할 수 있는 기계는 없기 때문에 자연적인 초정밀 기계라고 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동물인 토종 흑염소 · 개 · 돼지 · 닭 · 오리에게 인삼 · 부자 · 옻 등의 약재를 먹여서 동물의 조직, 특히 폐의 기능을 최대로 강화시켜 강한 흡인력으로 호흡을 통해 공간색소 중의 약분자들을 끌어들이게 만든다. 그런 후에 이 동물들의 간 등을 원료로 오핵단을 제조한다. 초기나 말기에 처한 각종 암과 난치병, 괴질 등의 치료에 불가사의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다.   ※편자註 : 삼보주사(三寶注射)란 집오리뇌 3개의 3차 증류수(蒸溜水)인 삼보수(三寶水)에 웅담(熊膽) 사향(麝香) 우황(牛黃)을 적당량 타서 제조한 주사약이다.   이 삼보주사약은 인산 김일훈 옹이 개발한 죽염 · 오핵단 등의 내복 합성신약에 비해 가장 암치료 효과가 빠르고 치료작용이 강한 특장(特長)을 가졌다.   삼보주사액은 위암 · 간암 · 폐암 · 신장암 · 심장병 등 인체 오장육부의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실로 눈부신 효능을 보여준다. 특히 질병의 악화로 인하여 극도로 쇠약해진 환자에게 최고의 영양제 겸 치료제가 되므로 암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신약으로 알려진다.  
    인산학신암론
  •   第六章  一, 胃臟癌(위장암).命門癌(명문암).膀胱癌(방광암) 및 腎臟炎(신장염).膀胱炎(방광염).                  腎臟結石(신장결석).尿道結石(요도결석).膀胱結石(방광결석)의綜合治療方(종합치료방)              二, 浮症(부증)과 浮腫(부종)과 水腫(수종) 및 結石治療藥(결석치료법)              三, 心臟病治療法(심장병치료법) 一, 上記(상기)의 共通治療方(공통치료방)은 三寶水(삼보수)에 土麝香一分半(토사향1분반), 土熊膽三厘(토웅담3리), 牛黃二厘(우황2리)를 타서 注射(주사)하고 五核丹(오핵단)을 家鴨一首(가압1수)를 去毛(거모) . 去糞(거분) . 去油(거유)하고 金銀花半斤(금은화반근), 車前子半斤(차전자반근), 乾柒皮半斤(건칠피반근), 京炮附子五錢(경포부자5전)을 한데 두고 달여서 去滓(거재하고 약물을 一升假量(일승가량) 만들어 두고 隨時(수시)로 服用(복용)하라. 그리고 약물에 五核丹(오핵단)도 服用(복용)하고 補藥(보약)으로 上鹿茸注射(상녹용주사)를 맞으라.  二, 浮症(부증)과 浮腫(부종)과 水腫(수종)은 家鴨一首(가압1수)에 金銀花半斤(금은화반근)과 車前子一斤(차전자1근)과 乾柒皮一斤(건칠피1근), 蠐螬半斤(제조반근)을 한데 두고 달여서 隨時(수시)로 服用(복용)하되 快瘥時(쾌차시)까지 服用(복용)하라.  浮症治療藥(부증치료약)과 結石治療藥(결석치료약)은 同一(동일)하고 三寶注射(삼보주사)와 補藥注射(보약주사)로 快差(쾌차)케 하라.  浮症(부증)과 結石治療藥(결석치료약)에 上鹿茸 一兩重(상녹용 1양중)을 달여서 한데 두고 服用(복용)하면 一回(일회)에 有快瘥者(유쾌차자)하며 二 . 三回(2.3회)에 有完快者(유완쾌자)하니라.  三, 心臟病(심장병)은 熊膽三厘(웅담3리), 麝香半分(사향반분), 牛黃二厘(우황2리)를 한데 두고 注射(주사)하면 快(쾌)하다. 五核丹(오핵단)은 手拈散(수염산)을 달인 물에 服用(복용)하라. 手拈散加靑心蓮子飮(수염산가청심련자음) 草果二錢(초과2전), 玄胡索二錢(현호삭2전), 五靈脂二錢(오영지2전), 沒藥二錢(몰약2전), 加味 蓮子二錢(가미 연자2전), 人蔘一錢(인삼1전), 黃茋一錢(황저1전), 赤茯笭一錢(적복령1전), 黃芩(황금) , 車前子(차전자) . 麥門冬(맥문동) . 地骨皮(지골피) . 元甘草(원감초) 各七分(각칠분)을 달여서 五核丹(오핵단)을 服用(복용)하라.  
    인산학우주와신약
  •   ④ 페암(폐암). 위암(위암). 신장암(신장암)  : 해년(해년) 정월에 난 되지새끼에게 마른 옻나무껍질(건 피) 5 근, 인삼(인삼) 5 근, 금은화(금은화) 5 근, 부자(부자) 5 근을 한 데 두고 가루를 만들어 이를 보리밥에 섞어서 이것을 10월까지 먹인다.   사료가 모자라면 더 만들어 먹이라. 음력 10월이 해월(해월)이니, 중순 해일(해일) 해시(해시: 밤 10시반경)에 돼지를 잡아서 그 간(간)을 생으로 먹고, 창자와 고기는 끓여서 먹고, 나머지 뼈는 오래 고아 국물을 먹은 다음 이 뼈를 가루내어 먹는다.   위의 약을 사해약(사해약)이라 한다.
    인산학신약
  • ② 결핵(결핵)과 폐암(폐암) 및 위암(위암) 보편적인 치료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곧 입추(입추) 후에 장독 뚜껑을 아주 큰 것 1 개와 보통짜리 2 개를 준비하여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텐트를 친 다음 그 속에다 이를 뒤집어 놓는다. 그리고 독사 10 마리를 배를 갈라 보통짜리 독뚜껑 2 개에 각 5 마리씩 그 안에 서리어 놓는다. 그리고 큰 독뚜껑에는 아주 큰 금구렁이나 황구렁이 1 마리를 배를 갈라 앞과 같이 해놓는다. 그러면 입추 후에는 쉬파리가 많기 때문에 이것들이 무수히 모여 들어 쉬를 쓴다. 이 쉬가 독뚜껑 안에 서리어 놓은 독사와 구렁이으이 진물을 먹고 하얀 구더기로 성장한다. 그러면서 독수를 뿜어낸다. 이때 구더기가 독사와 구렁이를 다 먹어가면 또 그 위에 앞과 같이 독사 10 마리와 구렁이 1 마리를 먹이로 대어 준다. 이렇게 3 번을 실시하여 모두 독사 30 마리와 구렁이 3 마리 정도를 구더기의 먹이로 대어 준다. 그런데 이를 실시할 때 구더기가 독사 및 구렁이의 진물을 먹고 어지간히 성장한 뒤에는 밤이 되면 무두 밖으로 기어나가 땅속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러므로 구더기가 조금 성장하면 기어나가기 전에, 해질 무렵 두꺼운 광목으로 위의 세 독뚜껑을 싸서 묶어 놓아야만 한다. 그러면 밤이 되어도 구더기가 독뚜껑 밖으로 기어 나가지 않고 그 안에 있게 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두꺼운 광목을 준비하여 독뚜껑 밑에 깔고 이와 함께 고운 겨를 한줌 정도 독뚜껑밑 광목 중심 부위에 깐 다음 그 위에 독뚜껑을 놓는다. 그래야 구더기가 기어나와도 저희들끼리 엉겨붙어 녹아버리지 않고 그 속에 있게 된다. 그런 다음 조금 굵은 철사를 2 가닥 준비하여 이를 활모양으로 휜 다음, 두 철사를 ‘+’ 자로 하여 잘 묶은 뒤에 이를 독뚜껑 위에 세워 놓고 그 철망 위로 독뚜껑 밑에 깐 광목을 당겨 모아 야무지게 잘 묶는다. 그래야 독사의 진물과 구더기가 광목에 닿지 않게 된다. 그러면 제일 먼저 쉬를 쓸어 다 성장한 많은 구더기들은 밤이 되면 그 무껑 놓은 광목의 주름 사이에 숨어 있기도 하고 그 대부분은 독뚜껑 밑에 깐 겨 속에 뭉쳐 있게 되낟. 날이 새면 이 구더기들을 깡통류의 그릇에 담되, 광목 주름 사이에 있는 것은 그대로 손으로 훑어서 담고, 광목을 잘 끌른 뒤 독뚜껑 밑 겨 속에 있는 것은 고운 체로 잘 쳐서 겨가 없게 한 다음 그르셍 담는다. 그리하여 이를 갖다가 닭의 먹이로 준다. 그런데 독사 및 구렁이의 구더기가 맵고 독하여 닭이 잘 안 먹으므로 먼저 닭을 하루 정도 굶긴 뒤에 이를 먹이로 주어야 한다. 그리고 먹다 남은 독사위에 뒤에 쉬를 쓴 것들이 또 성장하도록 앞과 같이 독사 10 마리와 큰 구렁이 1 마리를 또 먹이로 대어 준 다음 다 성장하면 또 이를 주워다가 계속 닭의 먹이로 대어 주어 닭을 키운다. 이렇게 하는 것을 모두 3번 실시하여 독사 30 마리와 큰 구렁이 3 마리를 구더기의 먹이로 주어 그 구더기를 다 키워 닭의 먹이로 주면 된다. 그리하여 독사 및 구렁이의 구더기를 닭의 사료로 다 주었으면 그 닭에게 또 밀이나 수수를 사료로 하여 1 달 정도 더 키운다. 그래야 독사와 구렁이의 구더기가 닭의 피와 살이 되어 약성을 발휘하게 된다. 그리고 겨는 독성이 강하므로, 이를 사료로 주면 안 된다. 이렇게 키운 닭을 곧 약닭으로 쓰는 것이다. 결핵에는 위의 약닭을 1 마리를 먹으면 되고, 폐암 및 위암에는 2 마리 이상을 먹어야 한다. 이를 먹는 법은 닭의 털과 똥만을 버린 다음 나머지를 모두 푹 삶아 그 국물과 고기를 함께 먹는다. 그리고 이와 함께 그 뼈도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함께 먹는다. 폐암과 결핵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곧 독사의 독수(독수)와 복어알을 통한 치료 방법인데 이는 약성(약성) 및 그 치유 방법이 순량(순량)치 못하여 누구나 시도해 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필자가 젊었을 때 치료해 본 경험담을 소개하여 보기로 하겠다. 필자가 젊었을 때 어떤 사람이 폐암(폐암)으로 사경(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필자는 이에 까치독사를 산 채로 1 마리 잡아서 그 환자에게 잘 설득시킨 다음 환자의 엄지손가락을 깨물게 하였다. 그러자 그 환자는 비명(비명)을 지르는 동시에 생기(생기)가 나면서 완치되었고, 독사는 반대로 곧 죽고 말았다. 그 후 또 결핵 환자가 있어 그에게 복어알( )을 볶아 분말하여 진한 생강차에 1 회 복용시켰더니 큰 효험을 보았다. 그런데 이와 같이 큰 효력을 입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지 못하는 것은 그 약의 약성이나 치료 방법이 순량(순량)치 못하여 자신의 병은 비록 치유(치유)되었어도 그 마음속에 꺼림칙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인산학신약
  • ⑩ 위(胃)가 차고 담(痰)이 성할 때,
    ⑩ 위(胃)가 차고 담(痰)이 성할 때, 속을 끓여서 가슴이 답답하고 목에서 겻불내가 올라올 때 이에는 가미향사양위탕(加味香砂養胃湯)을 달여서 복용한다. ※ 가미향사양위탕 백출(白朮) 3돈, 공사인(貢砂仁). 창출(蒼朮). 후박(厚朴). 진피(陳皮). 백복령(白茯苓) 각 8푼, 백두구(白荳蔲) 7푼, 인삼(人蔘). 당목향(唐木香). 원감초(元甘草) 각 3푼에 길경(桔梗) 5돈, 정향(丁香) 1돈 반을 가미한 것.
    인산학신약
  • ⑨ 뜸에 의한 비. 위병, 배안의 병 치료 배꼽 위의 장기능(臟機能)이 부족할 때는 중완(中脘)에 뜸을 뜨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처음에는 30초씩 타게 하지만 10장 이후로는 1분간을 타도 참을 수 있다. 30 ~ 40장이 지나면 뜸장 크기를 2~3분 타게 만들어 뜨다가 1백장 이후엔 5분간 타게 하고, 2백장 후에는 6~7분간 타게 하면 오래지 않아 뜨거움과 아픔이 가시고 묘한 통쾌감이 생긴다. 그때에는 밤낮으로 쉬지 말고 떠야 한다. 쾌감을 느낄 때에는 15분간 타는 뜸장도 무난하다. 2천장이나 3천장만 뜨면 서서히 회복되나 30년을 떠야 백년간을 무병장수할 수 있다. 그리고 배꼽 아래의 온갖 병에는 관원(關元)을 뜬다. 중병(重病)은 3천장 내지 5천장을 뜨면 서서히 회복되나 3년간을 떠야 완쾌된다. 10년을 뜨면 30년간을 안심하고, 20년을 뜨면 50년간을 안심하고, 30년을 뜨면 70년 내지 100년을 안심하고, 50년을 뜨면 100년 이상 안심할 수 있다. 관원을 떠보면 오랜 뒤에 그 신비를 알게 된다. ※ 쑥뜸에 대해서는 제 25장 {영구법의 신비}를 참조
    인산학신약
  • ⑧ 위하수(胃下垂). 소화불량(消化不良) 등 비.위병(脾胃病)의 통치방(統治方) 위신경(胃神經)의 온도가 맞지 않으면 위가 차지고 담(痰)이 성하여[胃寒痰盛] 위하수증, 소화불량증 등 각종 위장병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일반적인 비. 위병에는 다음과 같은 처방으로 치료한다. 곧 마른 옻나무껍질 5근, 맥아(麥芽) 볶은 것. 신곡(神曲) 볶은 것 각 3근, 공사인(貢砂仁) 볶은 것. 백출(白朮) 법제한 것. 금은화(金銀花). 산사육(山査肉). 인삼(人蔘) 각 2근, 계내금(鷄內金) 볶은 것 1근, 원감초(元甘草) 를 종이에 싸서 불에 구운 것[炮]. 건강(乾薑)을 포(炮)한 것 각 반근, 경포부자(京炮附子) 5냥을 모두 토종 누런개[黃狗]나 검은 염소[黑羔羊]와 함께 오래 달여서 엿기름[麥芽]을 두고 조청을 만든 다음 앞의 {비. 위암} 처방의 석수어염반산(石首魚鹽礬散)을 적당량씩 타서 함께 복용한다. 이는 혈액형이 B형[소음인]인 사람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A형[태음인]인 경우에는 인삼과 경포부자를 빼고 상녹용(上鹿茸) 3냥을 가미하고, O형[소양인]인 경우에는 인삼과 부자를 빼고 익모초(益母草) 5냥, 석고(石膏). 원감초(元甘草) 각 반근을 가미하고, AB형[태양인]은 위의 세 혈액형과 비교하여 음식의 기호 등이 가장 유사한 혈액형의 약과 동일하게 가미하여 조청을 만든다. 혈액형, 또는 체질을 대충 판단하는 방법은 제 10장 제 4절 중풍을 참조하면 된다. ※ 백출(白朮) 법제법 백출을 쌀뜨물에 하룻저녁 담가서 기름을 뺀 뒤 살짝 볶는다.
    인산학신약
  • ⑥ 위경련(胃痙攣), 가슴앓이
    ⑥ 위경련(胃痙攣), 가슴앓이 이에는 가미대칠기탕(加味大七氣湯)을 달여서 복용한다. ※ 가미대칠기탕(加味大七氣湯) 삼능(三稜), 봉출(蓬朮)을 술과 초를 반반씩 섞은 액체에 담갔다가 말린 것 각 2돈, 청피(靑皮). 진피(陳皮). 길경(桔梗). 곽향(藿香). 익지인(益智仁)[炒 : 불에 볶은 것]. 향부자(香附子). 관계(官桂). 원감초(元甘草) 각 1돈, 형개수(荊芥穗) 1돈반, 건강(乾薑)[炒黑 : 검게 볶은 것] 2돈, 생강 5쪽, 대추 4개. 위의 가미대칠기탕을 달인 물에 앞서 나오는 신종산(神宗散)을 복용하거나 또는 오동나무 씨만한 크기의 죽염환(竹鹽丸)을 50알씩 복용하면 더욱 신효(神效)하다. 죽염환은 제 1장 제 3절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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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⑤ 위하수(胃下垂), 위확증(胃擴症)
    ⑤ 위하수(胃下垂), 위확증(胃擴症) 이에는 ①의 제 2처방에 있는 가미삼출건비탕(加味蔘出健脾湯)을 쓰되 혈액형에 따라 다음과 같은 약재를 더 가미하여 복용한다. 곧 B형은 가미삼출건비탕에 경포부자(京炮附子) 2돈을 가미하되 수족이 아주 찬[冷] 사람은 5돈을 가미한다. A형과 AB형은 가미삼출건비탕에 약쑥[艾葉] 5돈을 가미하고, O형은 익모초(益母草) 5돈, 석고(石膏) 3돈을 가미하여 쓴다. 또는 금단(金丹)을 아침 저녁으로 30 ~ 50알씩 식전에 복용한다. 금단 제조법은 제 22장 제 9절 {아기가 밤에 우는 병}의 [가미금액단] 제조법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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