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절임과 호흡법 이용한 건강비결
그 다음은 숨쉬는 데 내가 갈비라는 건 하나는 수골(壽骨), 명골(命骨)인데.
좌는 수(壽), 우는 명(命). 그거이 척추에 붙어 가지고,
어려서 생길 때는 척추에 붙었는데 커 가면서 자꾸 신체가 바르지 못하면,
이 뼈가 자리에서 조금씩 물러나면 여기에 염증이 생겨.
그 염증 치료를 어떻게 하느냐? 그야 척추를 곧게 세우라 그거야.
목에다 힘을 주고 척추를 곧게 세우라는 말을 하거든.
그러면 요거이 제자리에 서 가지고 그 속에서 통하는 염증은 물러가게 매련이라.
정상회복이 오니까 척추를 곧게 세우고 목에 힘을 주고,
항시 그렇게 힘을 주고 있으면 갈비가 제자리에 붙고 위장이 튼튼해지니
소화에 도움이 되고, 폐가 튼튼해지니 호흡에도 도움이 되고,
조식법(調息法)이라는 걸 따로 하기보다,
조식법을 한다고 소화에 만전을 기할 순 없어.
그 척추를 곧게 세우고 힘을 주면 소화도 잘되고 모든 염증도 물러가고
건강은 돌아오게 마련인데.
그럼 아까 무우 가지고 식품으로 건강을 도모하고 자세를 반듯이 해 가지고
건강을 도모하면, 그건 뭐 전지전능이 될 수 있어요.
전지전능이란 법이 따로 정해진 것도 아니야.
그러니 내가 볼 적에는 모든 힘은 제게 있는데 맥을 놓고 살면서
그 힘이 줄어들게 만든다.
그걸 내가 중간에, 40대부터 60, 70까지 술을 즐기니까
아주 건강을 해치는 짓만 해보거든.
해보다가 70후에 건강이 나빠지기 때문에 그때부턴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 노력해요.
노력하니까 지금도 걸어댕길 수 있고,
70에도 현기증 나 쓰러지는데 이젠 그런 걸 예방할 수도 있으니
젊어서부터 하면 좋을 거다 하는 생각이지.
그래서 앞으로 부인들은 애기 낳는 데서 병이 오게 돼 있고,
산후여증(産後餘症)이지.
또 애기를 낳지 않을라고 무슨 수술이다 하는데, 그건 또 좋지않은 병을 앓게 돼 있고.
그러니까 이 무우하고 죽염을 가지고 하는 이걸 그대로 하면 그 상처의 모든 조직이
파괴돼 가지고 양쪽에서 서로 죽은피로 돌아가는 놈이 없어진다.
그렇게 좋은 법을 쓰라 이겁니다.
그러니 앞으로 이걸 《민의약》에 공개하면 자연히 산에서는 산에 사는 사람,
들에서는 들에 사는 사람,
모든 사람에 도움이 되니까 그런 법이 오늘부터는 이뤄져야 할 겁니다.
내가 큰 소리를 하면서도 먼 길을 오구 오래 앉지도 않았는데 피로가 들어오네.
그러게 뭐인가, 이게 지금 다음에 나갈 호에 잘 수정하면 될 거니까 이거 틀어 놓고
듣다가 너무 허망한 빠진 건 다시 일러줄 수 있어요.